서사무가의 전승 유형은 지역별로 다양하다. 한국에서 서사무가가 가장 많이 전승되는 지역은 제주도이다. 그러나 제주도를 제외한 본토의 서사무가는 <제석본풀이>, 「바리공주」와 같은 전국적으로 전승되는 유형과 중부지역의 <시루말>, <성주본가>, 호남지역의 <칠성풀이>, <장자풀이>, 동해안 지역
1. 서론
1.1 서사무가서사무가 (敍事巫歌)란 무당이 굿을 하며 무조(巫祖, 무당의 시조)가 되는 특정인물의 행적을 길게 노래하는 것을 말한다. 무당이 굿판에서 부르는 무가(巫歌)이면서도 인물의 행적을 노래하기에 서사성(敍事性)을 띄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제석본풀이』, 『바리공주』등이 있
무가의 가락은 그 지방 특유의 민요가락과 비슷하다. 서사무가와 같은 것은 4음격 적으로 구연
Ⅱ. 서사무가의 유형
1. 서사무가의 자료 개관
무속신화-무속 신의 내력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
구비서사시-악기반주에 맞추어서 많은 사람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노래로 들려준다는 점
. 그리고 그 답이 내려진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쉽게 떠오르지 않는 이들도 있을지 모르겠다. 오늘 이 시간 서사무가와, 신화적 상상력이 나타난 작품과 영화를 살펴보려고 한다. 이 발표가 앞의 물음에 대한 결론을 내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발표에 들어가 보겠다.
서사무가는 신의 일생과 내력을 밝혀주는 것으로 내러티브를 중심으로 한 문학적 성격이 강하게 드러나고 다른 서사문학과도 밀접한 연관을 맺어왔다. 서사무가 <바리공주> 역시 그러하다. <바리공주>는 버려진 아이라는 뜻의 '바리데기' 바리공주라는 명칭보다는 바리데기가 더 많이 알려진 이름이지
Ⅰ. 들어가면서
황석영은 1943년생이며 만주 신경 출신의 작가이다. 그는 한국 문단에 그 명성을 널리 떨치고 있는데 그의 경력은 너무도 화려하여 이 지면을 다 채울 수 있을 정도이나, 이 발표의 취지와 맞지 않으니 생략하겠다. 작품과 관련된 이력을 보면 그는 1980년대 말에 몰래 월북한 일로 잘
바리공주>의 텍스트 분석에 중점을 두어 원전에 등장하는 다양한 소재들의 상징성과 의미를 추론해보고 비슷한 모티프를 가진 작품들을 찾아볼 것이다. 또 하나 깊게 탐구할 것은 우리가 지금까지는 잘 알지 못했던 바리공주와 무가와의 관계이다. 바리공주가 왜 무조신(巫祖神)이 되는지와, 실제로 진
Ⅰ. 무가의 개념
1. 무가란 무엇인가
1) 무가의 개념과 범주
무가는 무당이 무속의례를 진행하면서 부르는 노래를 말한다. 무속의례는 굿이 일반적이지만, 독경형태도 있다. 따라서 무가는 무당이 굿이나 독경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노래가 아닌, 말로 구연되는 부분
여성이 갖는 보다 근본적인 역할에서 찾아진다. 여성의 출산력은 모든 비롯됨을 야기하며, 이는 남성이 갖는 생산력보다 훨씬 근원적인 것이다. 신화 속에서 이 점은 이야기의 변형을 이루는 중요한 매개가 된다. 이는 바리공주보다 제석본풀이에서 더 뚜렷하다. 제석본풀이는 남녀 간의 혼사와 이를